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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는 2025년 6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모처럼 신구조화가 어울리는 결기로 5-2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5승 3무 34패를 기록했습니다.
승부처
- 1회말 김동준, 양의지의 연속 안타와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잡았습니다.
- 2회말 김대한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습니다.
- 6회말 김동준, 양의지가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 8회초 불펜 이영하가 레이예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완봉승을 놓쳤습니다.
핫 플레이어
- 잭 로그: 6이닝 2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거뒀습니다.
- 김동준: 데뷔 첫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맹타, 1회 선취점, 6회 솔로홈런, 7회 쐐기 2루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 양의지: 6회말 연속타자 홈런으로 시즌 10호,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 김대한: 2회말 시즌 첫 솔로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 양재훈: 신인답지 않은 호투로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하며, 불펜 한자리를 안정적으로 차지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타자/투수 기록
총평
두산베어스는 선발 잭 로그의 완벽한 투구와 김동준, 양의지, 김대한 등 중심타선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에 5-2로 승리했습니다. 신예 김동준의 데뷔 첫 홈런과 멀티히트, 베테랑 양의지의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세대 교체와 저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불펜에서 실점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살아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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