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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는 2025년 6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8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감독이 교체되었는데, 선수들도 모두 신인급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날 주전으로 나온 선수들을 보면 2군경기 엔트리였는데, 감독이 교체되었다면 기존 선수들로 경기를 운영하여 반등의 기회를 주어야 할텐데...선수들까지 모두 바꾼다면 감독은 문제가 없다는 거죠? 감독의 결정일지라도...리빌딩을 핑게로 계속 연패를 가자는 의지로 밖에 안보이네요...
승부처
- 3회초 두산 수비진의 실책(양의지 포구 실책)으로 KIA에 선취점을 내줬고, 4회초에는 정수빈이 한 이닝 2실책을 범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 5회말 양의지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6회초 KIA 위즈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이후 불펜진이 추가 실점하며 승부가 기울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수비에서 무려 4개의 실책이 나왔고, 특히 몇안되는 베테랑 선수들의 연이은 실책이 실점으로 직결됐습니다.
- 불펜진이 6회와 8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 주전과 신인 선수들이 함께 출전했으나, 경험 부족과 집중력 저하가 드러났습니다.
핫 플레이어
- 최민석: 선발로 5이닝 3실점(비자책점 포함)으로 비교적 잘 버텼습니다.
콜드 플레이어
- 정수빈: 4회초 한 이닝 2실책 등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 양의지: 3회초 포구 실책으로 실점 빌미 제공.
- 김준상: 7회초 포구 실책.
- 불펜진(이영하, 홍민규 등): 6회, 8회 추가 실점으로 추격 흐름을 끊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총평
두산베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수비 실책이 대거 나오며 자멸했고, 불펜진의 난조와 타선의 집중력 부족까지 겹치며 3-8로 완패했습니다. 주전과 신인들이 함께 출전했으나,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현시점에서 리빌딩을 하자는건지? 6월에 치고 올라가자는건지? 가고자 하는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지금 두산의 가장 큰 이슈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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