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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두산 베어스는 2025년 5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지금까지 이어진 대구 원정 8연패, 토요일 6연패, 최근 3연패, 삼성전 3연패 등 다양한(?) 연패 기록을 끊었습니다.
승부처
- 6회초 대거 6득점 빅이닝: 0-1로 뒤지던 6회초, 두산은 김인태의 2루타에 이어 양의지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후 양석환의 12구 승부 끝 안타, 강승호의 볼넷, 박준영의 적시타, 정수빈의 2타점 2루타, 케이브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한 이닝에 6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초반 타선이 상대 선발 레예스에게 꽁꽁 묶이며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점.
- 6회 빅이닝 외에는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
핫 플레이어
- 양의지: 6회초 역전 결승 투런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습니다.
- 정수빈: 6회 2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 최승용: 선발로 7이닝 3피안타 1실점 6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타자기록
투수기록
총평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6회초 대거 6득점 빅이닝을 앞세워 삼성에 6-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양의지의 투런 홈런, 정수빈의 쐐기 2루타, 최승용의 호투가 빛났고, 여러 연패를 한 번에 끊으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2루수로 옮긴 강승호 선수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3루수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초반 타선 침묵과 추가 득점 기회 미활용은 아쉬웠으나, 주장 양의지의 한방과 타선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던 경기였습니다. 이번주 마지막 한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여 어린이날 시리즈를 위한 감각을 끌어올리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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