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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두산 베어스는 2025년 5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모처럼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 승리로 시즌 15승(19패)을 기록했습니다.
승부처
- 3회말 정수빈 솔로 홈런: 1-0으로 앞선 3회말, 정수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두산 쪽으로 끌어왔습니다.
- 5회초 위기 극복: 선발 콜 어빈이 1사 만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로 1실점만 내주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고,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두산이 2점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습니다.
- 8회말 쐐기점: 4-2로 앞선 8회말, 두산은 1사 만루에서 박준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선발 콜 어빈이 4사구를 4개나 내주는 등 제구가 다소 흔들렸던 점이 있었으나, 위기관리 능력으로 극복했습니다.
핫 플레이어
- 정수빈: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 5출루 맹활약으로 경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 콜 어빈: 6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두며 선발 에이스 역할을 해냈습니다.
- 김재환: 1회말 선취 적시타, 7회말 2사 1,3루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타자기록
투수기록
총평
두산 베어스는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를 오래간만에 투타의 완벽한 조화와 팀워크와 집중력으로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정수빈의 5출루 맹활약, 콜 어빈의 호투, 중심타선의 적시타가 빛났고,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중간계투들도 안정되었고, 김택연의 마무리도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승리가 반등의 계기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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