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산 베어스는 7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와 함께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선발 잭 로그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잭로그는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에 기대를 갖게 합니다.
승부처
- 3회초 선취점 및 추가점: 김기연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 이유찬의 번트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플라이와 양의지의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습니다.
- 7회초 추가점: 2사 2루에서 케이브의 중전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 9회초 쐐기 5득점: 정수빈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박계범의 적시타, 오명진의 희생플라이, 강승호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 선발 잭 로그의 호투: 8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핫플레이어
잭 로그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정수빈은 3안타(1홈런) 2득점으로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자의 역할을 모두 해냈고, 제이크 케이브는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2타점으로 연일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총평
두산 베어스는 7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잭 로그의 호투와 정수빈, 케이브, 양의지, 강승호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9-0 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중반까지의 답답함을 후반 대량 득점으로 극복하며 전반기를 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초반 감독 사퇴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으로 시작했지만, 신인급들의 성장이 의외로 빠르게 진행되며, 안정된 내야 뎁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어제 중계화면에 나온 자막처럼 후반기 클린업트리오가 정상 가동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