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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7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하며 4-5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두산은 9회초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으나, 9회말 동점 허용, 11회말 끝내기 실점으로 시즌 첫 4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승부처

  • 9회초 대역전: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 추재현의 볼넷, 폭투로 2,3루,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와 이유찬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 9회말 동점 허용: 9회말 선두타자 볼넷, 희생번트와 폭투로 1사 3루 위기에서 1루수의 홈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 11회말 끝내기: 연장 11회말 1사 1,2루에서 이호준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며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출처- 유튜브 KBO하이라이트

아쉬웠던 점

  • 3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해결사 부재로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 9회초 극적인 역전 이후 9회말 마무리 김택연의 첫타자 볼넷과 강승호의 송구 미스로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며 마무리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 결승점을 막기위해서는 내야 코너 수비위치를 라인쪽으로 붙여야 했는데...수비코디네이터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점...

핫플레이어

강승호는 9회초 2타점 적시타로 극적인 동점과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이유찬은 유격수로 결정적인 안타를 삭제하는 등의 멋진 수비와 9회초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기여하며 팀의 뒷심을 보여줬습니다. 

콜드플레이어

김재환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앞주자를 계속 삭제하는 땅볼을 치며 4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안타 13개와 사사구 9개를 얻고도 결정적 한 방이 터지지 않아 시즌 첫 4연승 기회를 놓쳤고, 두산의 잔루는 17개를 기록하는 등 결정적 한방이 부족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총평

9회초 역전에 성공했으나, 9회말 볼넷으로 시작하며 동점을내주었고, 11회말 끝내기 실점으로 4-5로 패했습니다. 강승호와 이유찬이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이천 베어스의 내야진은 이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후분기에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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