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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두산 베어스는 2025년 5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랜더스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끌려가다가 8회말 신인 임종성의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6-5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5연패를 탈출했습니다. 어제 글에서 명장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한 뭔가가 있다고 했는데, 과연 감독의 능력인지? 선수들의 능력인지? 좀 더 두고봐야할것 같습니다.

승부처

  • 8회말, 2-4로 뒤진 상황에서 2사 만루에 들어선 임종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홈런(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6-4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 8회말 2루땅볼을 내야안타로 만들며 열심히 달려준 오명진의 주루플레이가 만루홈런의 초석이 되었다고 봅니다.

출처 - 유튜브 KBO하이라이트

아쉬웠던 점

  • 경기 초반과 중반, 타선이 SSG 선발 김광현에게 꽁꽁 묶이며 6회까지 2득점에 그쳤습니다.
  • 7회말 1사 만루, 8회말 1사 만루에서 앞선 타자들이 삼진 등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해 흐름이 끊기는 듯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9회초 마무리 투수가 흔들리며 1실점, 끝까지 불안한 마무리로 승리의 완성도가 다소 떨어졌습니다.

핫 플레이어

  • 임종성: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8회말 역전 만루홈런(그랜드슬램)으로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끈 주인공이었습니다.
  • 정수빈: 멀티히트와 출루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 양의지: 2안타로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콜드 플레이어

  • 박계범 등 대타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삼진 등으로 흐름을 끊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총평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임종성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자 역전 만루홈런으로 극적인 6-5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경기 초반과 중반 타선의 침묵, 찬스에서의 집중력 부족, 불펜의 불안 등 아쉬움도 있었으나, 신예 임종성의 한 방과 중심타선의 출루, 마무리 김택연의 버티기로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팀 분위기 반전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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