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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7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두산은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지만, 9회초 최지강 - 고효준이 볼질과 피안타로 만들어낸 만루에서 박신지가 대타 이재현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다 잡은 경기를 놓쳤습니다.
승부처
- 9회초 역전 만루홈런: 4-2로 앞선 9회초, 두산은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대타 이재현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6으로 역전당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전체적으로 투수들의 볼질이 너무 많습니다. 6이닝 95개의 곽빈도 좀 1회초 제구가 더 잡혔다면 7회까지 갈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영하도 올라오자마자 볼넷...최지강과 고효준은 0이닝동안 둘이 19개의 투구를 했습니다. 박치국이 1과 1/3이닝동안 홀로 17개를 투구했는데...두명의 투수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못하고 의미없는 공만 던진것입니다.
- 아울러 2:0으로 앞선 5회 발빠른 선두타자 정수빈이 2루타로 출루했는데, 2번 오명진에게 번트를 시킨것은 작전 낭비였습니다. 그리고, 조수행의 주루플레이(도루욕심)는 찬물이었습니다.
핫플레이어
제이크 케이브는 2회와 5회 2루타 등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곽빈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습니다. 박치국 2일 경기에 이어 3일 경기에서도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호투로 불펜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콜드플레이어
최지강과 고효준는 9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한채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어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코치진 투수교체나 강공찬스에서의 작전 등...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요약
두산 베어스는 7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으나, 9회초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6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케이브, 양의지, 정수빈이 타선에서 활약했지만, 불펜의 집중력 저하가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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