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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주말시리즈중 1차전 승리로 스윕을 기대하며 2차전 직관( 3루외야 3층)을 했습니다만...셧아웃! 그리고 일요일도 셧아웃!
- 5월 30일: 두산 9-4 키움 (승)
- 5월 31일: 두산 0-1 키움 (패)
- 6월 1일: 두산 0-1 키움 (패)
경기별 분석
5월 30일 (9-4 승)
- 승부처: 7회초 두산이 김민석의 역전 3루타, 케이브의 동점 투런포 등으로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 아쉬웠던 점: 선발 최원준이 초반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타선이 후반에 폭발하며 만회했습니다.
- 핫 플레이어: 김민석(역전 3루타), 케이브(동점 투런포), 김대한(시즌 1호 안타, 활력소), 김재환(2타점 적시타)
- 콜드 플레이어: 최원준(선발, 초반 실점), 상위타선 일부(초반 침묵)
5월 31일 (0-1 패)
- 승부처: 1회말 최주환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결승점이 되었고, 키움 선발 로젠버그의 7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두산 타선이 완전히 막혔습니다.
- 아쉬웠던 점: 타선이 1안타로 침묵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선발 잭 로그는 홈런 한 방만 내주고 잘 막았으나, 타선 지원이 전무했습니다.
- 핫 플레이어: 잭 로그(7이닝 1실점 호투)
- 콜드 플레이어: 타선 전체(1안타, 득점권 침묵)
6월 1일 (0-1 패)
- 승부처: 2회말 2사 1,2루에서 유격수 박계범의 글러브를 빠져나간 타구로 결승점을 내줬고, 이후 키움 알칸타라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타선이 침묵했습니다.
- 아쉬웠던 점: 타선이 6안타를 치고도 득점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수비 실책성 플레이가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 핫 플레이어: 최승용(6⅓이닝 1실점 호투)
- 콜드 플레이어: 박계범(수비 실책성 플레이), 상위타선(득점권 집중력 부족)
총평
멸망전으로 불렸던 꼴찌 키움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로 위닝시리즈를 내주었습니다. 1차전은 하위타선과 신인들의 활약, 후반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대승을 거뒀으나, 2·3차전은 타선의 극심한 침묵과 결정적 수비 실책,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습니다. 선발진(잭 로그, 최승용)의 호투가 돋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던 시리즈였습니다. 2차전은 직관까지 해서 더 아쉬었습니다. 그러나, 고무적인 것은 선발투수들과 불펜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상선수들 마저 돌아온다면 투수진은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만...이 타선 어쩌지? 어부바하는 코치진 생각해서라도 홈런말고 안타로 좀 고른 득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예매사이트에서는 자리가 많이 비는 것으로 표시되었지만, 현장에서 경기내내 많이 비어있는 자리를 보면서 예매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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