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산 베어스는 2025년 5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KT전 4연패를 끊었고, 시즌 22승 3무 29패를 기록했습니다.
승부처
- 1회초, 정수빈과 케이브의 연속 안타, 보크와 진루타, 김인태의 2루타, 오명진의 유격수 실책 등으로 두산이 4점을 선취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 3회초, 양의지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5-0, 5회 김재환의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 6회말 KT가 3점을 따라붙었으나, 7회초 양의지-김재환의 백투백 홈런과 폭투,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 8회초 강승호와 박계범의 연속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핫 플레이어
- 최민석: 신인 선발투수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 데뷔 첫 승을 거두며 경기의 주역이 됐습니다.
- 양의지: 3회와 7회 홈런 포함 3안타 2홈런 2타점, KBO 역대 35번째 900득점 달성.
- 김재환: 5회 적시타, 7회 백투백 홈런 등 장타력 과시.
신인 선수들
- 최민석: 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 서울고 출신. 이날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김준상: 유신고-동의과학대 출신, 2025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이날 정식선수로 전환 후 선발 2루수로 출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8, 출루율 0.507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고, 이날도 안정적인 수비와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총평
두산 베어스는 신인 최민석의 호투와 베테랑 타선의 폭발, 그리고 김준상 등 신예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1회 대량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중반 이후에도 홈런과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신인들의 성장세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름값만으로 안되는 시즌이 있을 수 있다면, 화수분 시스템을 가동하여 이름값을 찾게 하는 자극이 필요하기도 한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