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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4일의 휴식을 취한 두산 베어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콜 어빈의 호투와 제이크 케이브의 맹타가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승부처

  1. 3회말 추가점: 9번 조수행의 볼넷과 도루, 정수빈의 적시타로 2점째를 뽑으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2. 5~7회 집중타: 5회 정수빈의 도루와 상대 실책,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고, 6회와 7회에는 김인태와 케이브, 양석환의 연속 적시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출처 - 유튜브 KBO하이라이트

아쉬웠던 점

  • 득점권 집중력 부족: 초반 1회와 3회, 만루 등 대량 득점 기회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아 점수를 더 벌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핫 플레이어

  • 콜 어빈: 6⅓이닝 2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 제이크 케이브: 3안타 3타점 1득점, 희생플라이와 도루까지 맹활약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 정수빈: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타자기록

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투수기록

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총평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4도루)로 KIA를 압도했습니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과 해결사 부재 등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듀오(어빈-케이브)의 활약과 정수빈의 테이블세터 본능이 살아나며 팀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따듯해진 온도만큼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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