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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6일 경기에서 SSG에게 패하며 24일 경기는 정말 럭키였음을 보여주는 듯...요즘 투수 운용을 너무 무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선발 콜어빈에게 5회는 맡기고 기다려 주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어차피 시즌 5위 힘든 상황에 외국 용병 선발이 이닝을 먹어줘야 불펜이 버틸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왜 자꾸 2~3회에 내리는지 좀 의아합니다.
승부처
- 초반 선취점: 두산은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 추가 득점 기회 미활용: 2회말 1사 1, 2루에서 박준순이 좌전 안타를 쳤으나, 2루 주자 김재환이 SSG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보살로 홈에서 아웃되어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강승호가 중전 안타를 쳤으나, 2루 주자 이유찬이 3루에서 멈춰서며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 불펜 불안, 역전 허용: 두산 선발 콜어빈은 3⅓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6회 등판한 최지강이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SSG에게 역전 및 추가 득점을 허용했습니다.
아쉬웠던 점
- 김재환 부상: 2회말 홈에서 SSG 포수 조형우의 팔에 걸려 크게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하며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와 팀에 큰 타격을 주었음.
- 불펜 불안: 불펜 투수 최지강이 ⅓이닝만에 3실점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SSG에게 넘겨줌.
콜드플레이어
- 최지강: 6회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3실점, 불펜 불안으로 역전 및 추가 실점 허용
타자/투수 기록
요약
두산 베어스는 초반 선취점을 올렸으나, 추가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불펜 불안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김재환의 부상도 팀에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어제 중계에서 김선우위원이 너무 잘 지적했는데...최지강선수의 구위는 너무 좋은데...쓸데없는 볼을 너무 많이 던져서 문제다...이 문제를 코치진과 본인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정말 볼도 많고...그래서 투구수도 늘어나고...결국 몰리고...이런 상황이 반복입니다. 빠른 승부를 해야하는데 코치진이나 포수가 유인구 사인을 너무 많이내는건지? 아니면 투수 본인의 커맨드가 안되는건지...답답합니다. 해설위원들이 말만 하니까 쉽다고 하지말고, 그래도 MLB 선수 출신, 그리고 두산 출신 해설위원이 지적하는 것은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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