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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는 2025년 6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2로 대패했습니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고, 시즌 27승 3무 40패가 됐습니다.

승부처

  • 1회말 1사 1,3루에서 디아즈의 2타점 2루타로 삼성에 선취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내줬습니다.
  • 2회말 무사 만루에서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 강민호의 2점 홈런 등으로 대거 4실점, 점수 차가 0-6으로 벌어졌습니다.

출처 - 유튜브 KBO하이라이트

아쉬웠던 점

  • 선발 콜 어빈이 2⅔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내줬습니다. 분명 구속이나 구질은 정상적인데...멘탈문제인지 커멘드의 문제인지 확인하고 조치를 해주어야 할듯...아니면 역시 헤어질 결심 2탄
  • 불펜진 역시 삼성 타선을 막지 못하고 등판하는 모든 투수가 실점을 하였습니다. 이병현도 돌아왔다는 점에서 긍정의 신호라고 봅니다.
  • 타선은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상대 선발 원태인에게 완벽히 봉쇄당했습니다. 이런 타선은 결국 프런트의 식책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김재호의 은퇴가 결정된 상황에서 FA 허경민을 안잡은것이 올 시즌 계속 어렵게 하는 결과라고 봅니다.

콜드 플레이어

  • 콜 어빈(선발): 2⅔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 불펜진: 경기 중후반 추가 실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 주전 타선 전체: 7회까지 무득점, 상대 선발 원태인에게 완전히 봉쇄당하며 침묵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총평

두산베어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과 불펜의 동반 난조, 타선의 완전 침묵이 겹치며 삼성에 1-12로 완패했습니다. 주전들의 조기 교체와 신인 기용에도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투타 모두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경기였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수비의 중심이었던 유격수와 3루수를 확정하지 못한 시즌...그 실책이 뼈아픈 한해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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