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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는 2025년 6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9로 대패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한화와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번에도 루징을 확정했네요.

승부처

  • 2회말, 한화 이글스 이원석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0-4로 크게 끌려갔습니다. 이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선발 최원준이 2회말 만루홈런 포함 4.1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경기 흐름을 내줬습니다.
  • 불펜진도 6회, 8회 추가 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 타선이 4회 양의지의 솔로홈런 외에는 침묵하며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타자/투수 기록

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중심을 무너뜨린 프런트

올시즌 두산베어스는 루징 시리즈를 반복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2군 보내는 선수를 버스에서 강제 하차시켰다는 둥, 덕아웃 흡연, 대리기사 등등...그러나, 이런것은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것 같아서 나중에 언급할 기회가 있으면 그때 다시 하고... 두산베어스의 올시즌을 보면 결국 중심이 무너졌습니다. 김재호의 은퇴로 유격수를 발굴해야하는 상황에서 스캠에서 이승엽감독은 다양한 테스트로 후보들을 찾았습니다. 이 정도라면 두산의 수비가 올해 이렇게 무너지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그러나, 허경민이 FA로 이적하면서 3루까지 공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3루 자리에 2루수 강승호를 배치하고 시즌을 시작하면서 결국은 2루와 유격수가 무너진 상태에서 강승호는 3루의 부담인지 타격도 슬럼프에 빠지고...결국 내야 전체의 붕괴...김재호의 은퇴를 알았다면 허경민을 잡았어야 했을까? 두선수의 공백을 50%정도도 대체할만한 선수가 확보안되었는데... 프런트의 고민...물론 코칭스텝이 함께 합의했겠지만... 현재 루징시리즈를 반복하는 상황에서 내야의 중심이 다시 세워지지 않는다면...올해는 리빌딩 시즌이 될듯...현 상태로는 오래 걸릴듯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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